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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민끝에 온 제주여행이지만 걱정반 흥분반으로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~
어젠 비가 좀 내리긴 했지만 너무 덥지 않아서 물놀이도 잘 했네요. (물놀이 사진이 없어서 아쉬워요)
저랑 가족이 모두 회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,
횟집 가격도 만만찮고, 요즘은 식당에서 먹는게 좀 꺼려지기도 해서요.
어제는 근처에서 회를 포장해다가 먹었습니다~
한치회와 딱새우를 못 먹은게 아쉽지만(한치회는 품절, 딱새우는 냉동이라 지금은 취급 안하신데요)
대신 참돔 2kg와 뿔소라를 사왔습니다~
시간상 두시간 정도 냉장고에 뒀다가 씻고 먹었는데,
냉장숙성이 된 건지 회가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어요!!
...아 그냥 배가 고파서 맛있었던건가...
ㅎㅎ
직원분도 친절하시고, 회 가격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.
위 사진의 참돔+뿔소라가 총 73,000원(참돔 58,000+뿔소라 15,000) 이었네용.
야채랑 소스도 인원별로 챙겨주십니다.
그리고 바로 앞에 마트 있는데, 거기 식품코너에서도 회를 팔더라구요~
한치회도 있었어요!!ㅠㅠ
먼저 거길 들렀어야 싶기도 하지만 ㅎㅎ
거기서 술이랑 다른 주전부리 사고,
회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으니 세상 편하더라구요~
함덕 근처에 계신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아요!!
가게 이름 직접 표기하면 안될것 같아서 로드맵으로 대신합니당~
